오픈AI가 챗GPT 이미지 모델을 Images 2.6으로 올려 움직이는 GIF와 레퍼런스 이미지 저장을 열었고, 현대제철은 직원이 직접 에이전트를 만드는 사내 AI 플랫폼을 가동했어요.
AI 학습과 출력을 두고는 EU 법무관 의견과 브라질 법원 결정이 하루 사이에 나왔고, 국내에서는 '금지AI' 조항을 넣자는 AI 기본법 개정 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렸고요.

오픈AI가 챗GPT와 코덱스의 이미지 모델을 Images 2.6으로 올렸어요. 🎞️
프롬프트나 사진 한 장을 넣으면 움직이는 GIF가 바로 나오고, 재생 속도 조절과 프레임 단위 수정이 됩니다.
자기 사진·반려동물·캐릭터를 레퍼런스 이미지로 저장해 두면 다음 작업에 다시 올리지 않아도 같은 대상을 불러오고요.
API 쪽에는 빠른 생성용 GPT-Image-2.6 Flare와 품질·편집 일관성 쪽 Sunburst 두 모델이 추가됐는데, Flare는 최소 6초에 한 장을 만들고 API 이미지 생성이 50% 빨라졌다고 오픈AI가 적었습니다.
사내 공지나 SNS용 짧은 움직이는 이미지를 별도 편집 도구 없이 챗GPT 안에서 끝낼 수 있게 됐어요.
단계적으로 배포되는 중이라 계정에 따라 아직 안 보일 수 있고, 요금제별 생성 한도는 발표에 적혀 있지 않습니다.
🔗 오픈AI 공식 공지 · The Next Web · unite.ai

현대제철이 사내 생성형 AI 통합 플랫폼 '스틸엑스(Steel-X)'를 가동했어요. 🏭
현대오토에버와 기획 단계부터 함께 만들었고, MS 팀즈와 사내 업무시스템에 흩어져 있던 문서를 AI가 읽을 수 있는 형태로 바꿔 통합 검색·질의응답·요약을 지원합니다.
눈에 띄는 건 'AI 플레이그라운드'인데요, 개발 지식이 없는 직원이 자기 문서나 팀 폴더로 지식 챗봇과 업무 에이전트를 만들어 개인·조직·전사 단위로 공유할 수 있습니다.
사내 구축형 AI와 외부 AI 서비스 중 업무에 맞는 쪽을 직원이 직접 고르게 한 점도 같이 들어갔고요.
설비 이력·운영 데이터 분석과 사내 규정·매뉴얼 검색에 쓸 계획입니다.
사내 AI 도입이 "전면 금지냐 전면 허용이냐"에서 멈춰 있다면, 통제망 안에서 쓰게 하고 제작 권한은 현업에 내려주는 이 두 가지로 제안서를 다시 짜볼 만해요.
🔗 ZDNet Korea · 파이낸셜뉴스 · 이투데이

메타가 코딩 에이전트를 여러 개 동시에 돌리는 앱 Conductor를 인수했어요. 🧩
Conductor는 에이전트마다 코드베이스 복사본을 따로 주고 격리된 상태로 돌린 다음, 결과를 비교해 병합하는 도구입니다.
Claude Code·코덱스·커서와 함께 쓰고 에이전트 요금은 각자 구독·키로 내는 방식이었고요.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는데, 지금 쓰고 계신 분께 중요한 건 종료 일정입니다 — 11월 4일 신규 가입·다운로드가 멈췄고, 클라우드는 11월 13일 읽기 전용, 11월 20일 종료되며 그 뒤 데이터 삭제가 시작됩니다.
20일 전에 데이터를 내보내거나 클라우드 작업공간을 자기 컴퓨터로 옮겨야 하고, 유료 구독자는 환불을 받습니다.
맥 로컬 앱은 2027년 초까지 돌아가니, 에이전트를 병렬로 돌리는 작업이 업무에 들어와 있다면 이번 주 안에 대체 도구를 재보시는 게 좋겠어요.
🔗 SiliconANGLE · PYMNTS

앤트로픽이 사내 플러그인을 하나하나 OAuth 승인하던 단계를 없앴어요. 🔑
Claude에 로그인하면 조직이 쓰는 플러그인이 자동으로 연결되는데, 경로가 둘입니다.
회사 신원공급자가 서명한 증명을 쓰는 방식과 Claude 자체가 조직별 발급자 URL로 서명한 JWT 증명을 발급하는 방식이고요, 후자는 베타라서 Okta로 로그인하는 조직에서는 쓸 수 없습니다.
출시 시점 지원 플러그인은 Amplitude·Apollo·Atlassian·Datadog·Dropbox·Figma·Granola·HubSpot·Linear·Mixpanel·Notion·PagerDuty·Semrush·Supabase 14곳이에요.
Team·Enterprise 요금제에서 관리자가 설정해야 하니 개인이 오늘 켜볼 건 아니고요.
공식 문서에 적힌 주의점 하나 — 조직에서 사람을 빼면 Claude가 새 증명을 더는 서명하지 않지만 이미 발급된 액세스 토큰은 만료까지 살아 있어서, 토큰 수명을 짧게 잡아둬야 퇴사자 접근이 빨리 끊깁니다.

어제 전해드린 구글의 교육 계정 변경, 하루 만에 물러섰어요. ⚠️
제미나이를 켜지 않은 학교는 검색까지 못 쓰게 된다는 내용이었는데, 구글 교육 담당 부사장 크리스 필립스가 뉴욕타임스에 "검색과 AI는 깊이 통합돼 있다"며 둘을 분리할 수 없다고 한 게 불을 키웠습니다.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협박"이라고 했고, 리처드 블루먼솔 상원의원과 반경쟁적이라고 지적한 리나 칸 전 FTC 위원장, 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이 잇따라 비판했고요.
반발 뒤 구글은 제미나이·제미나이 노트북·검색을 각각 기본 끄기로 바꿔 학교가 하나씩 켤 수 있게 했습니다.
학생 계정용 검색에 답을 바로 주지 않고 단계별로 안내하는 Guided Learning 기능도 만들고 있다고 밝혔어요.
"AI 기능을 끌 수 있나"와 "AI가 들어간 기본 서비스를 안 쓸 수 있나"는 다른 질문이라, 사내 AI 규정에 후자를 적어두지 않으면 벤더가 묶어 팔 때 거절할 근거가 없습니다.
🔗 구글 공식 발표 · TechCrunch · CNBC · CBS News

텐센트가 Hunyuan Hy4를 정식 출시했어요. 🖥️
8월 프리뷰에 없던 두 가지가 들어갔는데, 이미지 입력을 받아 차트·문서를 읽고 여러 장을 함께 추론하는 것, 그리고 커맨드라인과 그래픽 앱을 직접 조작하는 것입니다.
블렌더나 CAD 같은 특정 프로그램, 그리고 여러 프로그램에 걸친 작업을 겨냥한 학습도 따로 했고요.
총 770B 파라미터인데 가중치는 아직 안 나왔고, 시스템 카드와 함께 곧 공개한다고 했습니다.
TechNode 보도에 따르면 API 가격은 프리뷰와 같은 100만 토큰당 입력 $0.834·출력 $2.501이고, 텐센트 클라우드 TokenHub에서 12월 31일까지 50% 할인이 적용됩니다.
WorkBuddy와 CodeBuddy에서는 11월 4일부터 15일까지 제한 한도 안에서 무료라, 화면 조작 에이전트를 돈 들이지 않고 재볼 창이 열흘쯤 열려 있어요.

Ai2가 긴 문서에서 값이 계속 바뀔 때 모델이 현재 값을 제대로 쫓는지 보는 벤치마크 StateBench를 공개했어요. 📋
난이도가 네 단계인데, 값이 고정된 단순 조회는 프런티어 모델들이 잘 합니다.
앞선 변경에 의존하는 갱신이 쌓이는 단계로 가면 입력이 길어질수록 정확도가 떨어져, 가장 어려운 과제의 가장 긴 입력에서는 13% 이하까지 내려갔고요.
반대로 275M 파라미터짜리 작은 재귀·하이브리드 모델을 처음부터 학습시킨 경우에는 학습 때 본 길이의 250배까지 늘려도 여러 과제 유형에서 거의 완벽하게 일반화했습니다.
같은 문제를 스프레드시트 편집처럼 형식만 바꿔 물으면 성적이 크게 달라진다는 것도 같이 나왔어요.
수정 이력이 겹겹이 쌓인 계약서나 규정집을 넣고 "지금 조건이 뭐냐"를 물을 때 틀릴 수 있다는 근거라, 변경이 누적된 문서는 사람이 마지막으로 확인하는 절차를 남겨두는 게 안전합니다.

EU 사법재판소 법무관 마치에이 슈푸나르가 챗봇의 기사 요약을 두고 의견을 냈어요. ⚖️
헝가리 언론사 Like Company가 구글을 상대로 낸 사건인데, 저작물로 LLM을 학습시키는 행위 자체는 텍스트·데이터 마이닝 예외로 원칙상 허용이라고 봤습니다.
반면 챗봇이 상시로 보여주는 뉴스 요약은 침해가 될 수 있다고 했고요.
침해 가능성이 커지는 경우로 셋을 들었는데, 페이월 같은 차단을 우회해 기사를 가져온 경우, 요약이 원문에 너무 가까워 독자가 원문을 읽을 필요가 없어지는 경우, 그리고 사실만이 아니라 그 매체의 표현 형식을 알아볼 수 있게 다시 쓴 경우입니다.
정작 Like Company가 든 예시는 사실을 지어낸 환각으로 보여 침해가 아닐 것 같다고 적었어요.
비구속 의견이고 판결은 몇 달 뒤인데, 사내 RAG·요약 봇이 로그인 뒤 콘텐츠를 가져오는 경로가 있는지, 요약 길이 제한과 원문 링크 병기가 규정에 있는지부터 점검해 두시면 좋겠습니다.
🔗 Silicon UK · IOL

브라질 상파울루 주 법원이 메타에 브라질 언론 콘텐츠로 AI를 학습시키지 말라는 가처분을 냈어요. 📰
11월 20일 시행 예정이던 메타의 새 기업용 약관이 발단인데, 언론사가 콘텐츠를 무상으로 넘기는 걸 조건으로 걸었다는 게 신문협회(ANJ)를 비롯한 3개 언론단체의 주장입니다.
판사는 이를 "명백한 권리 남용"이라고 하면서 해당 약관 조항을 정지시키고, 약관을 거부한 언론사에 메타가 불이익을 주는 것도 금지했습니다.
어기면 하루 100만 헤알, 약 18만 달러의 이행강제금이 붙고요.
1심 임시결정 단계고 메타 측 공식 입장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플랫폼이 약관 개정으로 "서비스 쓰려면 AI 학습에 동의"를 끼워 넣는 방식이 법정에서 깨진 사례라, 쓰고 있는 SaaS 약관 개정 알림을 그냥 수락하지 말고 AI 학습 조항만 따로 뽑아 검토하는 절차를 넣어두는 게 좋아요.
🔗 AFP(The Star) · AFP(Malay Mail)

참여연대와 여러 의원들이 '금지AI 규제 마련을 위한 인공지능기본법 개정 토론회'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었어요. 🇰🇷
발제한 유승익 참여연대 AI TF 위원은 올해 1월 시행된 AI 기본법이 고영향 AI 사업자에게 위험관리 의무만 지우고 기본권을 본질적으로 침해하는 AI 자체는 금지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제안된 금지 유형은 개인의 행동·특성을 점수화해 차별하는 AI, 불특정 다수의 얼굴 이미지 무단 수집, 직장·학교에서의 감정인식(의료·안전 목적 제외), 실질적 인간 통제 없이 공격·살상을 결정하는 AI였고요.
최호웅 민변 디지털정보위원장은 공공장소 실시간 원격 생체식별과 집회 참가자 자동 식별·추적을, 정형준 원진녹색병원 대표원장은 사람의 최종 검토 없이 돌아가는 의료 AI를 금지 목록에 올렸습니다.
과기정통부 심지섭 사무관은 취지에 동의하면서도 어떤 시스템이 해당되는지 판단이 어렵고 산업이 크게 위축될 수 있다며, 개인정보보호법 같은 개별법 대응과 중장기 검토를 제시했어요.
법이 되기 전이라도 채용·인사 평가 점수화와 출입·근태용 얼굴 인식은 이미 다툼 소지가 있으니, 사내에서 돌리는 AI 중 이 목록에 걸릴 만한 게 있는지 먼저 세어보시면 좋겠습니다.
어제는 "무엇을 학습시켜도 되나"보다 "내보낸 결과물이 원문을 대체하나"를 따지는 판단이 유럽과 브라질에서 같이 나왔는데, 정작 도구 쪽 발표는 결과물을 더 빨리 더 많이 만드는 기능들이었어요.
요약 봇이나 이미지 생성을 업무에 쓰고 계신다면, 사내 규정에 지금 가장 급히 한 줄 추가해야 할 건 무엇일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