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일은 AI가 남기는 표식과 AI를 끌 수 있느냐는 물음이 같이 올라온 날이었어요.
Claude는 구형 모델 출력에도 보이지 않는 워터마크를 넣기 시작했고, 구글은 학교가 AI를 전부 끄면 검색까지 막힌다고 알렸고요.

Claude가 11월 3일부터 구형 모델 출력에도 보이지 않는 텍스트 워터마크를 넣기 시작했어요. 🔖
공식 릴리스 노트에 오른 대상은 Claude Mythos 5와 Opus 4.7, Sonnet 4.6입니다.
Sonnet 4.6은 예외가 하나 있는데, temperature나 top_p·top_k를 기본값이 아닌 값으로 준 요청은 워터마크가 안 붙을 수 있다고 적혀 있어요.
워터마크는 모델 단계에서 들어가서 어떤 제품이나 화면으로 쓰든 따라오고, 아마존 베드록 쪽은 11월 10일까지 순차 적용이고요.
판별 API는 규제기관·수사기관·언론·팩트체커·연구자·교육기관과 EU 시민사회, 그리고 EU AI Act 준법 확인이 필요한 기업에만 비공개 프리뷰로 열려 있습니다.
번역이나 초안 작성에 구형 Claude를 쓰는 팀이라면, 납품물에 AI 사용 표시를 요구하는 고객이 있는지 이번 주에 한 번 확인해 두는 쪽이 안전해요.
🔗 Claude 공식 릴리스 노트 · Anthropic 공식 안내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에 이 작업은 다른 모드가 더 맞다고 알려주는 배너가 생겨요. 🧭
코파일럿 채팅에 프롬프트를 넣으면, 코파일럿이 Cowork 같은 다른 모드가 맞다고 판단할 때 배너를 띄워 줍니다.
넘어가기를 고르면 방금 보낸 프롬프트와 그때까지의 대화 맥락이 함께 이동해서 대화가 이어지고요.
해당 모드를 쓸 수 있게 돼 있는 사용자에게만 보이고, 관리자가 미리 켜 줄 일은 없습니다.
전 세계 적용은 11월 중순에 시작해 11월 말에 끝날 예정이에요.
관리자라면 Cowork 접근 권한이 붙은 지출 정책 대상이 누구인지, 사용량 기반 과금 설정이 맞는지 미리 맞춰 두면 월말에 당황할 일이 줄어요.
🔗 Microsoft 365 메시지 센터 MC1536065 · MWPro

애플이 시리 AI 개발자 프리뷰를 전체 개발자에게 열었는데, 지원 언어에 한국어가 들어 있어요. 🇰🇷
iOS·iPadOS·macOS·visionOS 27.3 베타부터 App Intents로 앱의 콘텐츠와 기능을 시리 AI에 연결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는 배송 조회나 예약, 주문 같은 요청을 자기 말로 하고, 여러 동작을 묶어야 하는 복잡한 요청은 skills로 처리되고요.
Xcode에는 구현을 점검해 주는 Siri Integration Advisor와 요청을 시험하며 응답 변화를 따라가는 Siri Evaluations가 같이 들어갔어요.
지원 언어는 영어·프랑스어·일본어·한국어·포르투갈어·스페인어이고, 앱스토어 제출은 2027년 봄에 열립니다.
EU는 iOS·iPadOS·watchOS에서 아직 빠져 있고 13세 미만은 제외이며 서버 쪽 기능에는 일일 한도가 걸려 있어서, 겨울 동안 App Intents를 정리해 두는 순서가 맞아요.
🔗 Apple 공식 개발자 뉴스 · Apple 공식 문서

베스핀글로벌이 기업용 실행형 AI 에이전트 헬프나우 컴퓨터를 냈어요. 🖥️
요청을 단계별 실행 계획으로 바꾼 다음 브라우저와 애플리케이션, 터미널을 직접 조작하는 방식입니다.
실행 도구는 9종이고, 자연어를 SQL로 바꿔 표와 차트를 만들거나 OCR·VLM으로 스캔 문서를 읽고 PDF·워드·엑셀·파워포인트·한글 문서를 쓰고 고치는 일까지 맡아요.
MCP와 API로 메일·ERP·CRM에 붙어서 사내 시스템 조회와 입력, 신청·제출을 대신하고요.
모든 작업은 격리된 샌드박스에서 돌고 역할 기반 접근 제어와 SSO, 감사 로그, 개인정보 탐지·차단이 붙으며 위험이 큰 작업에는 사용자 승인을 걸 수 있습니다.
설치형을 고를 수 있고 모델로 하이퍼클로바X·엑사원·제미나이·GPT-OSS·라마·큐원을 지원해서, 외부 생성형 AI 사용을 제한하는 국내 조직이 검토 목록에 올려볼 만해요.
🔗 ZDNet Korea · AI타임스

NC AI가 로봇과 산업용 엣지 장비에 바로 올리는 초경량 시각언어모델 배키 비전 3B를 공개했어요. 🤖
30억 파라미터 규모이고, 영상은 4초에 8프레임을 함께 묶어 보면서 프레임 사이 관계까지 읽습니다.
회사 발표로는 로봇·공간 이해 벤치마크 BLINK·ERIQ·ERQA 평균이 63.8점으로, 큐원3-VL 2B·4B와 큐원3.5 2B·4B, 미니스트랄-3 3B·8B 등 공개 모델 6종을 앞섰고요.
추론 모드는 RealWorldQA를 더한 4종 평균 63.2점이고, ChartQA와 TextVQA 문서 이해에서도 비교 모델 중 가장 높았다고 적었습니다.
점수는 전부 NC AI 자체 평가라 독립 검증은 아직 없고, 가중치 공개 여부나 라이선스는 밝히지 않았어요.
3B급이면 현장 보드에 올라가는 크기라, 공장 영상을 클라우드로 내보내지 않고 장비 안에서 처리하는 선택지를 따져볼 수 있습니다.

세미애널리시스가 실무 과제로 AI를 재는 벤치마크 GDPx를 냈는데, 1위가 12.0%였어요. 📉
반도체 설계·사이버보안·생물학·금융·법률·소프트웨어 개발 등 11개 전문 분야 206개 과제로 짰고, 파트너사 14곳이 실제 업무 환경을 재현했습니다.
과제마다 최대 8시간을 주고 모델별로 3회씩 돌려 평균을 냈는데, Claude Opus 5.5가 12.0%, 제미나이 4 카본 10.9%, GPT-6 아스트라 9.6%, 메타 뮤즈 원더풀 9.0%였고요.
부분점수가 들어간 합산 점수라 12%가 100개 중 12개 완료라는 뜻은 아니라는 단서가 붙어 있어요.
금융 과제 하나는 25회 시도에서 완전 성공이 0회였고 최고 기록도 검증 항목 11개 중 8개 통과였으며, 법률 쪽 투자계약서 수정 과제는 네 모델이 20번 시도해 완료 기준을 넘은 게 없었습니다.
분야별 1위가 종합 1위와 다르다는 대목이 실제로 쓸 만한데, 벤더가 내놓는 종합 점수 대신 우리 업무 과제 10~20개로 자체 평가표를 만들어 돌려 보는 쪽이 맞아요.

오픈AI가 ChatGPT와 코덱스를 하드웨어 설계에 쓴 사례를 공식 블로그에 정리했어요. 🔧
사내 하드웨어 담당 두 명이 사이드 프로젝트로 GPT-6 아스트라를 써서 코덱스와 말로 대화하는 소형 기기를 1주일 안에 설계했다고 적었습니다.
외관과 기구, 부품 선정과 배선까지 포함한 기판 설계, 펌웨어,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모델이 맡았고 외주 제조사가 한 달 안에 소량 시제품을 만들었고요.
하드웨어 팀의 토큰 사용량은 2월 대비 23배로 늘었고, 3D 부품·조립 복원과 기판 연결 식별을 재는 BenchCAD 2.0에서는 공개하지 않은 사내 모델이 0.875, GPT-6 아스트라 최고 추론 설정이 0.594였습니다.
다만 모델이 제조 제약과 공차, 조립 디테일을 늘 반영하지는 못해서 시제품까지 여러 차례 수정이 필요했다고 오픈AI가 직접 적었어요.
제조 비중이 큰 국내 엔지니어링 조직이라면 컨셉 설계와 반복 검토 구간에 넣고 양산 도면 검증은 사람이 쥐는 분업이 현실적입니다.

구글이 K-12 학생 계정에서 AI 도구를 기본 꺼짐으로 바꾸는데, AI를 전부 끈 학교는 검색까지 못 쓰게 돼요. 🏫
제미나이와 제미나이 노트북, Classroom 안 AI, 그리고 구글 검색을 관리자가 켜야 쓰도록 바꾼다고 11월 3일 블로그로 알렸습니다.
교육 담당 부사장 크리스 필립스는 검색과 AI가 깊이 통합돼 있어서, AI를 전면 제한한 학교의 학생은 검색을 쓸 수 없고 사용 불가 안내를 보게 된다고 말했고요.
같은 날 Classroom에는 단계별 질문으로 이끄는 AI 튜터 Guided Learning을 학교용으로 내놨습니다.
비판이 번지자 구글은 그날 저녁 제미나이·제미나이 노트북·검색이 각각 기본 꺼짐이고 학교가 하나씩 골라 켤 수 있다고 해명했는데, 검색만 켜는 게 되는지는 직접 답하지 않았어요.
시행은 내년으로만 알려졌고 정확한 날짜는 아직 없는데, 사내 벤더 검토표에 AI 기능을 끄면 기본 기능도 함께 멈추는지 묻는 항목을 한 줄 넣어둘 이유는 충분합니다.
🔗 Google 공식 블로그 · TechCrunch · Ars Technica · CNBC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11월 9일 2026년 개인정보 정책포럼을 연다고 3일 알렸어요. 🔐
한국개인정보보호책임자협의회와 함께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450명 규모로 열고, 개정 개인정보보호법에 대한 기업·공공기관 대응을 점검하면서 AI 기반 침해 위협 대응을 함께 다룹니다.
행사보다 같이 붙은 수치가 실무에서 더 중요한데, 유출 신고가 2024년 307건에서 2025년 447건으로 늘었고 2026년 상반기만 432건이에요.
2026년 8월까지 부과된 개인정보 관련 과징금은 7,470억원이고요.
9월부터는 중대하거나 반복된 위반에 매출액의 10%까지 과징금을 매길 수 있게 됐고, 사고 전에 보안 투자를 해둔 기업을 감경해 주는 방향은 추진 중입니다.
감경을 받으려면 사고 전에 투자했다는 걸 보여줘야 하니, 보안·AI 통제 투자 결의와 집행 내역을 날짜가 남는 형태로 모아두는 일이 실제로 돈이 되는 일이 됐어요.

애플이 앱스토어 연령등급 설문에 Dating and Relationships 항목을 새로 넣으면서 AI 컴패니언 앱이 18+로 묶여요. ⚠️
11월 16일부터 App Store Connect 설문에 이 항목과 Shared Location 항목이 올라갑니다.
Dating and Relationships 정의가 실제 사람 사이의 데이팅·관계 연결, 그리고 성적이거나 로맨틱한 내용으로 사용자와 상호작용하는 가상 동반자까지 포함해서, AI 캐릭터·친구 앱이 그대로 걸리고요.
이 항목을 고르면 최소 등급이 18+로 고정되고, 브라질은 현지 규정에 따라 Shared Location이 A16, Dating and Relationships가 A18로 적용돼요.
기존 앱까지 포함해 2027년 1월 12일까지는 모든 앱이 이 선언을 끝내야 합니다.
로맨틱 요소가 여러 기능 중 하나여도 대상이라, AI 캐릭터 기능을 붙인 국내 앱이면 기능 명세에서 해당 여부를 판정해 기록하고 11월 중순 전에 심사 일정을 잡아두는 게 좋아요.
🔗 Apple 공식 개발자 공고 · TechCrunch
구형 모델 출력에도 표식이 남기 시작한 날에, 전문 업무 벤치마크에서는 1위가 12.0%에 그쳤다는 결과가 같이 나왔어요.
표시 규칙이 모델 실력보다 먼저 정비되고 있다는 대비가 오늘 판의 묘한 대목이고요.
AI로 만든 산출물에 AI로 만들었다고 표시하는 규칙, 여러분 회사에는 이미 있나요? 💬





